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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용인시을 손명수 전 교통부 차관 전략공천

정원영 예비후보 "황당한 상황, 상황 파악 후 입장 발표"

등록|2024.02.21 10:23 수정|2024.02.21 10:23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경기 용인시을에 손명수 전 교통부 차관을 전략공천했다. 이 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했던 김민기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지 한달여만이다. 이 지역구는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였다. 

▲ ⓒ 용인시민신문



앞서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달 16일 손 후보를 인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인재위는 "손 후보는 30여 년간 국토부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로서 지역정책과, 혁신도시과, 지방국토관리청장, 항공정책실장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과 평가했다.

특히 "손 후보는 철도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철도운영과장, 철도국장 등을 역임했고 국토부 차관 시절에는 GTX 건설 등이 담긴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실제 손 후보는 2009년 이후 국토교통부에 몸 담으며 교통 물류쪽에서는 전문가로 꼽힌다.

한편, 예비후보로 등록, 그간 선거활동을 해온 정원영 전 시정연구원장은"황당한 상황이다. 당에서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할 상황이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명수 후보 프로필 >
1966년 전남 완도 출생(57세)
서울용산고등학교 졸업
제 33회 행정고시 합격(1989)
국토부 철도국장(2017~2018)
국토부 기획조정실장(2019~2020)
국토부 제2차관(2000~2021)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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