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의료개혁 위해 정부-공공의료기관 적극 협력해야"
중앙사고수습본부,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간담회 개최
▲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오전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는 21일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공공의료기관이 적극 협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시티타워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회의실을 연결한 영상회의를 통해 주재한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감담회는 전공의 집단행동 본격화에 따른 국민 의료이용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지방의료원(35개소), 적십자병원(6개소) 등 전국 공공의료기관장(97개소)과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앞서 모든 공공의료기관은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운영,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진료 기능 유지 ▲진료시간 확대 ▲복지부 및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운영 등 공백없는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의료기관별 비상진료체계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제공되기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오전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간담회'를 영상으로 주재하고,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지방의료원(35개소), 적십자병원(6개소) 등 전국 공공의료기관장(97개소)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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