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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올해 첫 기획 전시는?

김연수와 소키장 초대전...회화-오브제

등록|2024.02.22 11:20 수정|2024.02.22 11:22
 

▲ 스페이스 테미의 2024년 첫 기획전시인 giver & taker 포스터 ⓒ 스테이스테미



전시공간인 '스테이스 테미'(space TEMI)의 올 첫 기획 전시는 초대작가 김연수와 소키장(Sokijang) 작품이다. 전시 제목은 '기버 & 테이커'(giver & taker)다.

스튜디오 '더스튼룸(Dustnroom)'의 김연수 작가는 스페이스 테미에 천연밀랍과 젤왁스(Gel Wax) 그리고 레몬 타입 향기 오일과 레진(3D 프린트)으로 제작한 <소형 니노 캔들(mini nino candle)>(2023) 2점과 <위시 캔들(weesh candle)>(2023)과 <초코타 캔들(chocota candle)>(2023) 2점을 전시한다.

에어브러시로 작업하는 페이팅 작가 소키장(Sokijang)은 합판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무제(Untitle)> 시리즈 5점을 선보인다.
 

▲ 더스튼룸(Dustnroom) 전시전경 ⓒ 스페이스테미



 

▲ Sokijang 전시전경 ⓒ 스페이스 테미


 

두 작가는 공동작품 5점도 선보인다. 신작들로 합판 위에 에어브러시로 그린 소키장의 평면작품에 레진으로 제작한 더스튼룸의 오브제를 접목한 작품이다. 더스튼룸과 소키장은 자신들의 공동작업을 '기버 & 테이커(giver & taker)'로 부른다.

류병학 평론가는 "더스튼룸과 소키장은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자 타인에게 관심을 가진다"며 "두 사람의 작품과 공동작업이 성공 사다리의 맨 꼭대기를 차지할 것인지 아니면 밑바닥으로 떨어질 것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스페이스 테미의 전시장에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전시제목 : giver & taker
-전시장소 : space TEMI (대전광역시 중구 테미로 44번길 40)
-전시기간 : 2024. 2. 24 - 3.10 (매주 월요일 후관)
-오 프 닝 :  2024. 2. 24 오후 12시 - 6시
-전시기획 : space TEMI 김주태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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