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찾습니다'... 오산시, 빈 점포 창업 3300만원 지원
최초 사업 1년 지원, 2년 유지 조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차원
▲ 오산시 아름다로 빈 점포 자료 사진 ⓒ오산시청 ⓒ 화성시민신문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관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시 예산 3300만 원으로 3개 점포를 지원하는 '원도심 빈 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월 1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 임차료(월 최대 50만 원)와 리모델링비(인테리어·옥외광고물 등) 등이 점포당 최대 1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심사는 서면과 면접 심사로 나뉜다. 창업전문가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추진의지 ▲사업아이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적격자가 선정된다.
청년 상인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위해 19세~39세 청년 상인의 경우 선발 시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노무, 법률, 사업 홍보 등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면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오산시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상권의 중심지였던 오산역 일대의 빈 점포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원도심 골목상권에는 새로운 경제활력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031-8036-75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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