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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산 동부시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시민들 환호에 엄지척

녹색정의당 "대통령 방문, 여당 지원용 선거운동"

등록|2024.02.27 09:19 수정|2024.02.27 09:25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시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났다. ⓒ 신영근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시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산 해미 공군 제 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이어 서산동부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이 시장을 방문하자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박수를 보내며 환영했으며, 윤 대통령은 손을 흔들어 이에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동부시장내 상가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일부 시민들은 "사랑해요, 윤석열"을 연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엄지척을 들어 보이기도 했으며 한 시민에게는 "건강하세요"라며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또다른 시민들은 윤 대통령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은 윤 대통령 방문을 몰랐던 듯 시장을 통해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대통령이 왔다고 길을 막아놓아 돌아가야 하겠다""며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다.

오후 4시경 동부시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1시간여 동안 머물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전 민생토론회에 참석하면서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에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녹색정의당은 윤 대통령의 서산 방문에 앞서 성명을 내고 "민생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핑계로 지역순회를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의 이율배반적인 행태는 여당 지원용 선거운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총선이 임박한 시점에서 민생토론회라 명명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것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규탄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시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났다. ⓒ 신문웅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시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났다. 시장 방문을 마친 윤대통령이 떠나고 있다. ⓒ 신영근

 

▲ 윤석열 대통령은 시민들 환호에 엄지척을 들어 보이기도 했으며 한 시민에게는 “건강하세요”라며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 신영근

 

▲ 서산동부시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이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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