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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하교마을 주민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반대"

27일 함양군청 앞 ... 업체, 지난해 11월 사업 신청해 이날 심의

등록|2024.02.27 15:47 수정|2024.02.27 15:53

▲ 하교마을 주민들, 함양군청 앞 '가축분뇨처리시설 반대 집회'. ⓒ 최상두


경남 함양군 수동면 하교마을 주민들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에 반대하며 거리에 나섰다.

하교마을 가축분뇨처리시설 반대대책위(위원장 정준상)는 27일 함양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똥냄새가 없는 깨끗한 청정마을로 지켜내기 위해 열일을 제쳐놓고 왔다"라며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들어서면 평화롭게 잘사는 주민들의 생활터전을 송두리째 물뭉개버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업체는 지난해 11월 함양군 수동면 하교리에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를 신청했고, 함양군은 이날 개발행위 심의를 벌였다.
 

▲ 하교마을 주민들, 함양군청 앞 '가축분뇨처리시설 반대 집회'. ⓒ 최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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