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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행정서비스로 태안 주민안전 챙긴다"

태안군,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도입 추진

등록|2024.02.28 13:50 수정|2024.02.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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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행정서비스로 주민안전 챙긴다” ⓒ 방관식


충남 태안군 박준서 행정지원과장이 2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 AI를 활용한 안전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주민의 일상 속 불편사항의 빠른 해결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군민이 편안한 태안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능형(AI) CCTV 관제시스템 구축 및 '생활119' 운영을 통해 똑똑하고 발 빠른 주민안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박 행정과정에 따르면 군청사 내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충남 15개 시군 중 4번째로 빠른 2013년 4월부터 운영에 돌입했으며 현재 24명의 관제요원이 1858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 태안군 박준서 행정지원과장이 28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 방관식


군은 그동안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서 개별 운영되던 정보시스템을 통합·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2021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추후 보다 효율적인 관제를 위해 지능형(AI) 관제체계 구축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총 5억 3600만 원을 들여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 59대와 노후 전산장비를 교체한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특정인의 옷차림이나 차량 색상 등과 유사한 영상을 검색하고 동선파악에도 이용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이나 수배차량 검색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119' 시스템도 올해 계속 추진해 2024년 총 사업비 8억 5천만 원을 투입, 마을안길 보수와 배수로 정비, 안전시설물 설치·보수 등 '군민 효자손'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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