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상갑 변호사
상법·경제분야 특화 법률가… 광주시 "국회·정부·시민사회 소통 적임자"
▲ 이상갑 변호사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에 법무부 법무실장을 지낸 이상갑(57)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야 정치권과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하게 갖췄다고 광주시는 소개했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시민사회와의 소통 능력을 인정받은 점도 발탁 배경으로 꼽힌다.
광주시는 자격심사와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다음 달 7일 이 내정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광주 서석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법무부 법무실장과 인권국장,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광주지방변호사회 인권및법률구조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김광진 전 부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연말 퇴임한 뒤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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