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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삼일절 폭주 오토바이·차량 45건 적발

충남 경찰 "끝까지 책임 묻는다"

등록|2024.03.04 11:16 수정|2024.03.04 11:16

▲ 충남 경찰청 ⓒ 이재환


지난 삼일절 충남 천안에서는 오토바이 폭주족과 폭주 차량이 대거 적발됐다. 지명 수배자도 3건이나 검거됐다.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와 함께 3월 1일 천안·아산 지역에서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 교통범죄수사팀, 경찰관기동대 등 165명의 인력과 암행순찰차, 싸이카 등 53대의 장비를 동원됐다. 지명수배 3건을 포함해 총 45건을 검거했다. 이중 6건은 폭주 차량으로 확인됐다.

충남 경찰청은 "특히, 3월 1일 새벽 05시 10분 경 천안 서북구 일봉산사거리 앞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로 좌우 차선을 넘으며 난폭하게 운전하던 피의자가 인적 사항 요구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장에서 오토바이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삼일절에는 이륜차의 폭주행위가 주였으나, 올해는 차량의 폭주행위가 두드러진 양상이었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폭주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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