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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꾸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와 협력 다짐

신임 총영사, 부임 인사 차 전남도 방문

등록|2024.03.04 17:01 수정|2024.03.04 17:01

▲ 김영록 전남지사가?4일 도청 접견실에서 꾸징치 신임 주광주중국총영사를 면담하고 있다. ⓒ 전라남도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취임 인사차 전남도청을 방문한 꾸징치(顧景奇) 제6대 주광주중국총영사와 변함없는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꾸징치 총영사는 지난 2월 20일 부임했다. 외교부 등 중앙기관 방문을 마치고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 예방을 시작으로 공관 관할지역 지자체 등 협력기관 방문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호남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한중 지방정부 교류가 다방면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꾸징치 총영사께서 한·중 지자체 교류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꾸징치 총영사는 "전남도와 중국 지방 정부 간 협력강화를 위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예방 자리에서 전라남도 역점 사업, 중국과의 경제무역, 지방정부 교류계획 등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한국이 낯선 꾸징치 총영사께서 전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지역을 돌아보는 일정에 초청하겠다"고 제안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그동안 전라남도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증하는 등 교류의 정을 돈독히 쌓아왔다.

꾸징치 총영사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등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꾸징치 총영사는 이날 김 지사 예방 후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등 전남지역 주요 기관장 예방을 이어갔다.
  

▲ 김영록 전남지사(왼쪽)와 꾸징치 신임 주광주중국총영사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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