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 '도로 위 지하철' 쌍령~모란 S-BRT 추진 공약
경기 광주갑 출마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구현"
▲ 경기 광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는 5일 광주시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쌍령~모란 S-BRT(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 소병훈 캠프
경기 광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는 5일 광주시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쌍령~모란 S-BRT(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버스의 운행을 개선하고 승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버스체계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다가 편리한 환승시설, 교차로 우선처리 시스템, 전용 고급차량, 첨단 운영 및 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S-BRT 시범사업으로는 인천계양-부천대장 BRT(부천종합운동장~대장지구~계양지구~김포공항역), 안천BRT(인하대~루원시티 교차로), 성남BRT(남한산성입구~단대오거리~모란사거리~복정역사거리), 창원BRT(가음정사거리~도계광장~육호광장), 세종BRT(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가 3기 신도시 교통대책 및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이다.
소 의원은 "S-BRT는 초기 투자비나 유지비에 있어서 지하철 건설비용의 1/10 수준, 운영비용은 1/7 수준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다"며 "지하철 수준의 통행 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고,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유연성도 높아 활용도가 큰 대중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쌍령동~역동~중대동~삼동~모란으로 이어지는 S-BRT가 구축되면 인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3선 중진의 힘으로 쌍령~모란 S-BRT가 국토부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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