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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다자녀 국가유공자 공부방 '미래드림방' 조성

카카오뱅크·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업무협약... 50가구 연간 4억 원 상당 맞춤형 공부방 조성

등록|2024.03.05 12:19 수정|2024.03.05 12:19
국가보훈부는 카카오뱅크,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구의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공부방 조성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 국가유공자 공부방 '미래드림(Dream)방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미래드림(Dream)방'은 하나의 책상을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등 취약계층 다자녀 국가유공자의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공부방 재단장(리모델링)과 책장·의자·책상 등 학습 가구, 휴대용피시(태블릿PC) 등 학습기기를 제공하는 가구별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 사업이다.

'다자녀'는 지난해 8월, 저출산 기조를 고려한 정부의 기준 완화에 따라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됐다. 이에 지난 2023년부터 3자녀 이상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구의 맞춤형 공부방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올해는 2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가구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가보훈부와의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 규모도 기존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늘리는 등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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