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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청년은 정부 지원, 정부는 청년 지원"

열일곱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각종 장학금 확대 등 지원책 발표

등록|2024.03.05 15:48 수정|2024.03.06 12:19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에게 정부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국가장학금 확대 등의 지원책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열일곱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장학금 수급 대상 현재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 ▲근로장학금 수급 대상 현재 12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확대 ▲주거장학금 신설해 연간 240만 원 지원 ▲청년도약계좌 정부 지원에 필요한 가입 기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군 복무시에도 청년도약계좌 가입 ▲재외국민 안전 시스템 강화 ▲수영장, 헬스 시설 이용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 ▲정신 건강 상담 및 치료에 대한 지원 ▲한부모 가정에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기업이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에 비과세 혜택 등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정부는 국정운영에 있어서 청년을 동반자로 해서 청년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또 정부는 청년들이 자기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정부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통해서 지원을 하는, 이러한 정부와 청년의 관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놓는다면은 다음 대통령선거, 그다음 정부, 그다음 정부가 들어와도 청년과 정부가 이제는 남남으로 도저히 갈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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