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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방범용 CCTV 비상벨 일제점검

초·중·고교 개학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공원 등 취약지역 범죄예방

등록|2024.03.06 14:46 수정|2024.03.06 14:46

▲ 경기 이천시는 4일부터 초·중·고교 개학에 따른 안전한 통학 보행길 제공과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 점검을 이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방범용 CCTV 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 점검을 이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주간 394개소에 설치된 CCTV 비상벨을 이용해 경찰관과 CCTV 통합관제센터간 실시간 대화를 통해 ▲비상벨 및 연동스피커 정상 작동여부 ▲스피커 안내방송 음질 ▲비상벨 작동시 CCTV 방향 지향여부 ▲이천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CCTV 위치활용 ▲안내판 시인성 점검 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천시 전 지역을 관제하는 1809개소 3400여 대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365일 CCTV통합관제 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대화자의 상태에 따라 긴급조치(경찰 및 응급차량 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경 새벽 0시경 한 공원에서 동행한 여성 주취자를 대상으로 성추행하는 청소년들을 CCTV관제센터 관제사들이 모니터링해 이천경찰서 112상황실로 즉시 신고, 피의자들을 현장에서 검거하기도 했다.

이천시 최현희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물 사전점검은 이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천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위해 더욱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물의 철저한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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