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한화오션 변호사 "군사기밀 누설 관련 현대중공업 임원 고발"

6일 오후 경남도청 기자회견 열어 배경 설명 ... 직원 9명은 이미 유죄 확정

등록|2024.03.06 16:46 수정|2024.03.06 16:47

▲ 구승모 한화오션 법무팀 변호사, 6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 ⓒ 윤성효


6일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구승모 한화오션 법무팀 변호사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밀 유출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한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2024.3.6

구승모 한화오션 법무팀 변호사는 6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HD현대중공업 임원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2012~2015년 사이 방위사업청, 해군본부를 방문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관련 개념설계보고서 등 군사기밀을 빼내고 누설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었다.

한화오션은 이 사건에 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됐다고 보고 고발한 것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