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김신영 교체"
KBS 시청자권익센터, 김신영 하차 반대 청원 1천 명 이상 동의
▲ 김신영 ⓒ KBS
최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갑작스럽게 교체해 논란이 인 KBS가 "44년 전통의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KBS는 7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 청원글에 답변글을 달고 교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 님이 그동안 보여준 노고를 잘 알기에 제작진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김신영 님은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상황을 모두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KBS는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온 김신영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코미디언 남희석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을 제기했고 일부 게시글이 1천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이날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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