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거제관광모노레일, 관제 시스템 점검으로 개장 미뤄져

이르면 오는 11일 이후 정상 운행 예상, 탑승객 안전에 최선

등록|2024.03.09 12:11 수정|2024.03.11 16:57

▲ 승강장에 정차한 거제관광모노레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 거제신문


3월초 재개장을 계획했던 거제관광모노레일의 정상 운영이 3월 중순으로 변경됐다.

거제관광개방공사(아래 공사)와 홍익관광개발㈜(아래 홍익)은 거제관광모노레일의 재개장을 3월초로 계획했으나 새로 도입된 관제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시험하기 위해 개장일을 미뤘다고 밝혔다.

모노레일의 관제시스템은 탑승자의 안전 및 원활한 운행을 위해 중요한 부분인 만큼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신중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사는 이르면 오는 11일 이후 정상 운행 예상하고 있지만 관제 시스템 점검 일정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23일 하부 승강장에서 화재가 발생 후 운행 및 복구에 노력하던 공사는 지난해 홍익과 민간투자 협약으로 최근 복구 공사를 마무리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을 위탁받은 홍익은 하부승강장을 3층 규모로 재건축하고 기존 배터리를 이용해 작동시키던 모노레일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시설 개선·확대를 추진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