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기도교육청,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 도입

수업 중인 교사 예고 없이 방문해 교육활동 지장 주는 일 등 예방

등록|2024.03.11 09:44 수정|2024.03.11 09:44
 

▲ 경기도교육청 청사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무단 침입 등을 막기 위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4월 중 68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수업 중인 교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는 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은 카카오 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뒤 방문 목적, 방문 대상, 방문 일시 등을 입력하고 예약 승인을 받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활용이 가능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시스템의 활용성, 편의성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직원의 단순문의 전화응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라인 대민 소통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청 누리집에 '민원 상담 챗봇' 도입을 추진한다.

오는 6월까지 도교육청 누리집에 자연어 처리와 자료 학습이 가능한 민원 상담 챗봇을 구축해 주요 문의 분야에 대한 응답·상담과 단순·반복문의 답변, 카카오톡 1:1 대화 상담 연결. 학교 누리집과 대표번호 연결 등을 지원한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