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광재 예비후보가 12일 “분당·판교를 일등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이광재 캠프
더불어민주당 경기 분당갑 이광재 예비후보가 12일 "분당·판교를 일등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과학고·카이스트 과학영재학교', '분당판 위대한 수업', '운동화를 신은 뇌 프로젝트' 등 교육공약을 공개했다.
이어 "국회의원 시절 1조 원을 투입해서 세계 석학 1만 명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판 넷플릭스'를 제안했는데, EBS <위대한 수업>으로 구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당판 위대한 수업'을 소개하고, 판교 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방과후 AI교실, 유튜브 학교, 평생교육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세 번째 '운동화를 신은 뇌'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뇌기능이 최고로 발휘될 때는 운동 직후"라며 "분당·판교 아이들도 체육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돈의 물꼬를 학교로 돌리겠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 강원도 18개 시·군 자체수입의 10% 이상을 교육에 투자하는 조례제정운동을 펼쳤던 경험을 소개하고, 교육재정 교부 인센티브법 발의 등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광재는 교육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으로 성과를 냈다. 이제 진심을 평가받겠다"며 "분당·판교의 미래는 아이들의 교육에 달렸다. 국정경험이 풍부한 실용주의자 이광재에게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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