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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이광재 "분당·판교 1등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등록|2024.03.12 17:48 수정|2024.03.12 17:48

▲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광재 예비후보가 12일 “분당·판교를 일등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이광재 캠프


더불어민주당 경기 분당갑 이광재 예비후보가 12일 "분당·판교를 일등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과학고·카이스트 과학영재학교', '분당판 위대한 수업', '운동화를 신은 뇌 프로젝트' 등 교육공약을 공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첫째로 분당에 과학고를 신설하고, 미국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세계 최고의 과학고 이탈리아 갈릴레이 고등학교와 교류하는 세계적인 학교로 키우겠다"며 "판교에 카이스트 과학영재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도 긴밀히 논의했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시절 1조 원을 투입해서 세계 석학 1만 명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판 넷플릭스'를 제안했는데, EBS <위대한 수업>으로 구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당판 위대한 수업'을 소개하고, 판교 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방과후 AI교실, 유튜브 학교, 평생교육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세 번째 '운동화를 신은 뇌'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뇌기능이 최고로 발휘될 때는 운동 직후"라며 "분당·판교 아이들도 체육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돈의 물꼬를 학교로 돌리겠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 강원도 18개 시·군 자체수입의 10% 이상을 교육에 투자하는 조례제정운동을 펼쳤던 경험을 소개하고, 교육재정 교부 인센티브법 발의 등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광재는 교육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으로 성과를 냈다. 이제 진심을 평가받겠다"며 "분당·판교의 미래는 아이들의 교육에 달렸다. 국정경험이 풍부한 실용주의자 이광재에게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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