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민주당 탈당 후 조국혁신당 입당
14일 기자회견 열어 ... "윤석열 정부는 조기종식 되어야 한다"
▲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 윤성효
신상훈(33) 전 경남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신 전 의원은 박혜경 조국혁신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14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년간 몸 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한다"라고 했다.
이어 "청년의 내일을 위해서도 윤석열 정부는 조기종식 되어야 한다"라며 "2030세대가 조국혁신당의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신상훈이 다가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에 대해 그는 "민주당을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민주 진영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나란히 서는 것이라 여겨달라"고 했다.
신상훈 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소속으로 경남도지사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101명 후보 가운데 현재까지 경남지역은 신 전 의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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