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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민주당 탈당 후 조국혁신당 입당

14일 기자회견 열어 ... "윤석열 정부는 조기종식 되어야 한다"

등록|2024.03.14 13:58 수정|2024.03.14 13:58

▲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 윤성효


신상훈(33) 전 경남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신 전 의원은 박혜경 조국혁신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14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년간 몸 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한다"라고 했다.

신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대한민국은 후퇴를 거듭하고 민생은 나날이 팍팍해져만 가는데 정부는 대안조차 없다"라며 "국민께 선명한 야당, 조국혁신당이 필요한 이유고, 제가 합류한 이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의 내일을 위해서도 윤석열 정부는 조기종식 되어야 한다"라며 "2030세대가 조국혁신당의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신상훈이 다가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에 대해 그는 "민주당을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민주 진영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나란히 서는 것이라 여겨달라"고 했다.

신상훈 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소속으로 경남도지사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101명 후보 가운데 현재까지 경남지역은 신 전 의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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