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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진보당 김현정으로 단일화 "평택병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정권심판 위한 마음 모으기... 정책연대 통해 근로자·주민 숙원 해결"

등록|2024.03.15 14:44 수정|2024.03.15 14:44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병 야권연대 후보가 15일 민주당 김현정 후보로 단일화했다. ⓒ 김현정 캠프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평택시병 야권연대 후보가 15일 민주당 김현정 후보로 단일화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와 김양현 진보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21일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지역 민심을 한데 모은다는 차원에서 민주당 김현정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후보는 "22대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고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진보당 김양현 후보의 정책공약을 적극 수용하고, 평택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한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고물가·고금리의 민생위기, 저출생과 기후 위기,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자산과 소득 불평등 해소, 녹색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지방분권 실현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국회 입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들은 총선 이후 정책협의 내용의 이행과 정책적 연대와 협력을 높이기 위한 정기적인 정책간담회를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이번 단일화와 함께 정책 연대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 진보당의 정책 제안 내용을 김현정 후보의 공약에 최대한 반영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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