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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 승선원 12명 선박 화재

15일 오후 2시 9분경, 승선원 모두 구조... 원인 조사 예정

등록|2024.03.15 17:09 수정|2024.03.15 17:09

▲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 선박 화재. ⓒ 부산해양경찰서


부산 오륙도 인근 바다에서 선박에 불이 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9분경 오륙도 남동방 15해리 해상에서 31톤 근해채낚기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어선은 울진 선적으로 당시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은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부산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후 경비함정, 소방정과 항공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추후 파악할 예정이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불이 나자 인근 어선으로 이송 완료했고, 현재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경이 밝혔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조업 선박들은 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해주시고, 선박의 화재사고 예방에 더욱더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 선박 화재. ⓒ 부산해양경찰서

  

▲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 선박 화재.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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