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지상 시험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석했다. 2024.3.20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도하에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연구소에서는 전날(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 안전 환경과 인민군대 작전상 요구로부터 출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평가되며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문은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기간의 전략무기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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