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조민경-정태영 부부, 컬링 최초 세계제패 축하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우승 ... 홍남표 시장, 꽃목걸이 걸어줘
▲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 우승한 정태영-조민경 선수와 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 ⓒ 창원시청
한국인 최초로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조민경‧정태영 선수가 금의환향했다. 창원시청 휠체어컬링팀인 두 선수는 20일 오후 창원시청을 찾아 홍남표 시장의 축하를 받았다.
홍 시장은 조민경‧정태영 선수한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포상금을 전달하며 지도자와 관계자들한테도 고마움을 전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받은 미니컬링스톤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은 장애인·비장애인 컬링 경기를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 최초 우승으로 알려져 있다.
두 선수는 "앞으로 열심히 해서 2026년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해 태극기를 휘날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며 "국가대표 선발부터 대회출전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환상적인 팀워크로 세계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쳐주신 조민경·정태영 선수 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멋진 활약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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