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가 관내 29개 사업체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에 대한 임차료 지원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 박정훈
경기 이천시가 관내 29개 사업체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에 대한 임차료 지원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월 30만 원,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한 것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 정비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1개 사업체에 대한 '2024년 기업환경개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기반시설개선 사업 1건, 노동환경개선 사업 3건, 작업환경개선 사업 17건 등 총 3개 분야 21건이다.
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2025년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오는 9~10월경에 사업공고를 실시한다"며 "관심 있는 사업체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이나 기업환경개선 사업 지원이 순조롭게 지원되고 있는 만큼 다른 사업도 조기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