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입당
"선당후사, 백의종군할 것"... 현역 의원 9명으로 국민의미래보다 1명 많아
▲ 의원회관 나서는 김남국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2023년 5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가상자산(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이었던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이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20일 입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등에 "오늘 더불어민주연합의 일원으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깊은 고민 끝에 결심했다"며 "아무리 곱씹어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고 했다.
김 의원의 입당으로 민주연합 소속 의원은 강민정, 권인숙, 김경만, 김의겸, 양이원영, 용혜인, 윤영덕, 이동주 등 총 9명이 됐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현역 의원은 8명으로, 현재 숫자가 유지되면 비례대표 투표용지 3번은 민주연합, 4번은 국민의미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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