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옥선 총선후보(마산합포)는 지역경제와 서민을 살리는 지역공공은행 설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21일 선거사무소에서 서익진 화폐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와 "지역공공은행 설립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옥선 후보는 "코로나19 시절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지역상인들이 아주 적은 정도의 자금도 융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지역공공은행'은 지역 자금의 지역 내 선순환을 통한 지역순환경제의 구축을 촉진하고, 지자체의 재정 독립성 제고에 기여하며, 지역 내 금융 약자들의 자금 필요성에 부응해 서민경제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지역소멸에 대한 강력한 대응수단이 될 수 있다"라며 "지역공공은행의 필요성은 공공병원과 공공교육기관의 존재이유와 같다"라고 했다.

서익진 대표는 "지역공공은행 설립을 위하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정책과제로 선정하여 임기 동안 상호협력하여 이행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