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조한기, 진보당과 정책협의... 성일종, 청년특보단 발대식
총선 18일 앞두고 민주당·국힘, '유권자 표심 공략'
▲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회가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와 정책협의를 맺고 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역시 주말인 24일 ‘미래캠프’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 불리기에 나섰다. ⓒ 조한기,성일종 선거사무소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가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와 정책협의를 맺고 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한기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조 후보와 김정이 진보당 서산태안위원장은 "지난 2월 21일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정책연대에 합의한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진보당 김 위원장은 "조한기 야권 단일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당선되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거부권에 가로막힌 법안을 재추진해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며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조 후보와 진보당 서태안지역위가 맺은 구체적인 정책협의 내용은 ▲서산태안지역 농어민 관련 정책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고용 문제와 지역소멸 극복 ▲노동 관련 정책이다. 이외 정책 추진 과정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협의·협력·정책연대를 하기로 했다.
진보당과 정책협의에 대해 조 후보는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도 주말인 24일 '미래캠프'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 불리기에 나섰다.
성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에 따르면 청년특보단은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전달해 청년 관련 정책개발과 성 후보의 온라인 선거 홍보전략 등을 자문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산과 태안에 거주하고 있는 20~30대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특보단은 서산태안의 미래 희망을 담은 빨간 종이비행기를 성 후보와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발대식에서 김동완 서산 청년특보단장은 "우리는 대한민국과 서산태안의 청년들"이라면서 "청년다운 새롭고 신선한 선거운동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하며 "우리가 (성일종 후보의) 미래캠프의 주인이고 중심"이라면서 총선승리를 결의했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선거란 희망을 이야기하고 지역을 바꾸고 대한민국 바꾸기 위한 것"이라면서 "청년 여러분께서 제가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에 도전하고 대한민국과 서산·태안을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회가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와 정책협의를 맺고 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역시 주말인 24일 ‘미래캠프’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 불리기에 나섰다. ⓒ 조한기, 성일종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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