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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상대로 흉기 테러"…경찰, 게시글 수사 중

광주·서울·울산경찰청 공조 대응…해당 여고에 경찰력 투입 안전조치

등록|2024.03.25 09:06 수정|2024.03.25 10:07
 

▲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모 여고에서 흉기 테러를 벌이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고생들을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밤 9시 20분께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모 여고 교실에서 흉기 테러를 벌이겠다는 글이 수차례 올라왔다.

모 여고 재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월요일에 흉기를 가지고 등교해 최소 10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 글은 현재 삭제됐다.

게시 글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은 같은 이름의 여고가 위치한 서울경찰청과 광주경찰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또 두 학교 인근에 경찰력을 배치해 안전 조치를 취하는 한편, 게시 글 작성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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