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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엄태준 "장애인의 삶,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등록|2024.03.26 11:14 수정|2024.03.26 11:14

▲ 엄태준 국회의원 후보는 이천시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통해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 엄태준 캠프


엄태준 국회의원 후보(경기 이천시)는 이천시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통해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엄태준 후보를 찾은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의 운영·보완 사항에 대해 건의하며 최중증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을 요구했다.

현재 이천시 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비율이 6:2로, 최중증 장애인 이용에 제한이 있어 계약이 안 되는 실정이다.

이에 엄태준 후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최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행동·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이천에도 신설돼야 한다"며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실내 발달장애인 놀이터 ▲발달장애인 수영장 ▲가족지원센터 진원 등에 대해서 건의했다. 이에 엄 후보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끝으로 엄태준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준 후보의 장애인 관련 공약으로는 ▲차별 없는 장애인연금 지급 ▲장애인연금 지급 시 부부 감액 폐지 ▲중증발달장애인 독립주거서비스 지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지원 ▲정신장애인을 위한 위기쉼터, 24시 이동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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