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 숨진 채 발견
장흥 고향마을 공터 차량서... 지인들 "사업 때문에 힘들어했다"
▲ 경찰 마크 ⓒ 윤성효
추가 분담금 문제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광역시 북구 한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께 장흥군 관산읍 한 마을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 응한 A씨 지인 일부는 "(A씨가) 사업 때문에 최근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광주 북구 한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이자 해당 조합 조합장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입주를 앞둔 조합원들에게 미분양으로 인한 추가 분담금 납부를 안내했는데 조합원들은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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