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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선거경비상황실 설치해 24시간 운영

23개 경찰서 함께 ... 정당대표 등 주요인사 신변보호 활동 벌여

등록|2024.03.27 12:41 수정|2024.03.27 12:41

▲ 경남경찰청 선거경비상황실. ⓒ 경남경찰청


4‧10 국회의원선거가 28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경찰이 선거경비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우)은 공식선거운동일 하루 전인 27일 경남경찰청과 23개 경찰서에 24시간 운영되는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선거경비상황실은 선거기간 중 경비안전활동을 지원하고 상황을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경찰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부터 4월 10일 오전 6시까지는 경계강화를 발령하고 모든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사전투표일인 4월 5-6일에는 경계강화 수위를 높이고, 선거당일은 개표 완료시 까지는 최고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여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것이다.

또 경찰은 "정당대표 등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활동과 투표용지 인쇄소·보관소 및 투표소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시에는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한다"라고 했다.

경남경찰청은 "지역 22개 개표소에는 각 개표소 마다 경찰관 30명을 현장에 배치해 우발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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