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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출근해서 수영장 다닌 지구대 팀장 감찰

동부경찰서 A 경감 1년여 간 근무태만 의혹... 감찰조사 후 징계위 회부 방침

등록|2024.03.27 14:34 수정|2024.03.27 16:08

▲ 광주경찰청 청사. ⓒ 안현주


광주광역시경찰청 간부 경찰관이 근무시간대 상습적으로 수영장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광주경찰청은 27일 동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감이 1년여 간 근무시간에 수영장을 이용한 사실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경감은 또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외근을 핑계로 사무실을 나선 뒤 남구의 한 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은 A 경감을 상대로 근무지를 상습 이탈한 사실을 확인, 감찰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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