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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농촌이 청년들에게 기회와 성공의 공간 돼야"

27일 산청-함양 현장 방문 ... 청년 농업인과 간담회 갖기도

등록|2024.03.27 16:16 수정|2024.03.27 16:17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방문. ⓒ 함양군청


산청‧함양을 찾아 농민들을 만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들이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면서 "농촌이 청년들에게 기회와 성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27일 산청군을 찾아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이어 함양군 인산죽염 지역특화농공단지 조성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산청군 생비량면에서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해 농촌에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청년 농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도지사가 찾은 '올 바나나'는 제주도에서 재배기술을 직접 배워 온 강승훈 대표(41세)가 산청에 정착해 일군 바나나 농장이다. 강 대표의 농장은 내륙 최초의 바나나 농장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유기농 인증 바나나로 연중 160톤을 생산해 농협 하나로마트, 학교급식,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같은 동네에서 상황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강태욱 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농장 대표와 전주영 행복한상황농장 대표는 각각 가업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에 정착한 사례이다.

청년 창업농들은 이날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작물 확대,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 등 영농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위해 경남도가 좀 더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함양군 함양읍의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를 방문하여 농공단지 조성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농공단지도 생산, 유통에 그치는 것이 아닌 문화시설·복지 등이 함께 어우러져 조성되어야 한다"며 "함양 지역특화농공단지가 융합형 미래산단의 좋은 표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산청-함양 현장 방문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산청-함양 현장 방문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산청-함양 현장 방문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산청-함양 현장 방문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산청-함양 현장 방문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산청-함양 현장 방문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산청-함양 현장 방문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방문. ⓒ 함양군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방문. ⓒ 함양군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방문. ⓒ 함양군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방문. ⓒ 함양군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27일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방문. 왼쪽은 진병영 함양군수.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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