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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화상회의... 북한 도발·안보협력 등 논의

"북한 도발, 3국 안보협력 확대 중요성 보여줘"

등록|2024.03.28 10:47 수정|2024.03.28 10:48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김명수 합동참모의장,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과 공조통화 ⓒ 합동참모본부


한·미·일 3국의 최고 작전지휘관들이 최근 북한의 도발 양상을 비롯해 국제 안보문제,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8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과 미국 합참의장 찰스 브라운 공군대장, 일본 통합막료장(한국 합참의장 격) 요시다 요시히데 육상자위대 대장이 이날 오전 3자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와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실시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다년간 3자 훈련 계획 등의 추진에 대한 3국의 공동 노력을 평가했다.

한·미·일 합참의장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포함한 지속되는 도발 행위가 3자 안보협력의 수준, 범위, 영역 확대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3자 안보협력은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브라운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일본 방어를 위한 미국의 굳건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합참은 한미일이 올 여름 3자 합참의장 대면회의(Tri-CHOD)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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