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 유세현장서 '흉기소지 20대 남성' 검거
인근 지구대로 연행돼 조사중... 검거 당시 '칼 갈아오라는 심부름 받아서 소지' 해명
▲ 이재명, 지지호소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선거출정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이정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이날 오후 흉기 2개를 소지한 채 돌아다니던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검거된 장소는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이 열리던 인천 부평역 북광장.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이 총출동하는 자리였다.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A씨는 당시 '칼을 갈아 오라는 심부름 때문에 소지하고 나선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연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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