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챙기세요" 광주시, 첨단산단 조식센터 개소
전국 최초 하남산단 이어 첨단산단에 2호점…김밥·샐러드 2~3천원 '인기몰이'
▲ 광주광역시의 지원으로 첨단산단 광주테크노파크 별관에 개소한 ‘간편한 아침 한끼’ 2호점이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조식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하남산단 조식지원센터를 개소한 광주시는 이날부터 첨단산단 광주테크노파크 별관에 '간편한 아침 한끼' 2호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또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매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마련해 운영한다. 다만,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당일 영업은 조기 종료된다.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산단근로자 조식지원'은 2000∼3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해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과 시간을 아끼고, 건강은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27일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 개소한 하남산단점은 12월 말까지 1만9184개의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판매하는 등 하루 평균 102명의 근로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근로자 조식지원 사업이 매일 준비한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아 올해 첨단산단점을 추가로 개소했다"며 "지역 내 모든 산업단지에 조식지원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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