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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어색함' 보고, '아트위캔'의 마음열린 음악 들어볼까

2024년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발달장애인 작가 초대전 및 음악회 개최

등록|2024.04.01 17:30 수정|2024.04.01 22:29

▲ '멋진 어색함' 엽서 ⓒ 국립정신건강센터 제공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인 작가 장희나, 이래숙, 강승탁 3인전 '멋진 어색함' 초대전시와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 아트위캔의 '마음열린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1일 이같이 알리면서 먼저 '멋진 어색함' 전(展)에 대해 "이번 전시는 서로의 다름이 예술을 만나 각각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소통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이 되는 것을 주안으로 하여 기획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창작자 3명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멋진 어색함' 전은 이날부터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 열린다. 발달장애인 등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 '(사) 누구나' 발달장애 창작자 장희나, 이래숙, 강승탁 작가를 초청했다.

전시 첫날에는 작가 및 전시 소개, 작가의 작품활동, 차 나눔 등 '멋진 어색함' 전의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 '멋진 어색함' 엽서 ⓒ 국립정신건강센터 제공


다음으로 '(사)한국발달장애인 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들의 '마음열린 작은 음악회'는 오는 3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전시회와 음악회를 통해 자폐증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정신질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멋진 어색함' 전시와 '마음열린 작은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 마음열린 작은 음악회 포스터 ⓒ 국립정신건강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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