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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정준호 선거캠프 관계자 2명 영장 청구

민주당 광주 북구갑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 혐의... 정 후보, 혐의 전면 부인

등록|2024.04.01 22:44 수정|2024.04.01 22:59

▲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갑 정준호 후보자의 선거 사무실과 자택, 변호사 사무실 등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 후보자의 북구 선거 사무실에서 언론들이 압수수색을 취재하고 있다. ⓒ 안현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정준호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이날 오후 정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2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경선 기간 다수의 전화홍보원을 모집해 대가를 지급하거나 약속하고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광주북구선관위의 고발에 따라 지난 6일 정 후보 선거캠프와 자택, 변호사 사무실 등지를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정 후보는 압수수색 당시 전화방 운영에 전혀 개입한 사실이 없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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