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포토] "검찰·국정원·경찰 총동원, 민간인 사찰 진상 밝혀라"

등록|2024.04.02 11:36 수정|2024.04.02 11:36

[오마이포토] ⓒ 권우성


'총선 앞둔 윤석열 정권의 북풍정치공작 기도 규탄 각계 시국 기자회견'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전국비상시국회의, 국정원감시네트워크, 전국민중행동, 촛불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14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을 미행, 사찰하던 국정원 직원 이모씨의 휴대전화를 통해 국정원이 무차별적이고 불법적으로 민간인 사찰을 벌여왔다(는 걸 확인했다). 지인과 만나는 것 뿐만 아니라 화장실 다녀온 것, 피해자의 아이가 다니는 학원까지 뒤따라다니며 무차별적으로 사생활을 사찰했다. 또한 암환자의 투병과정을 조롱하고 대학생들의 대화와 모임을 마치 북한과 연계된 조직활동처럼 단정해 보고하는 등 사찰목적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안정은 상임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총선 앞둔 윤석열 정권의 북풍정치공작 기도 규탄 각계 시국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권우성

 

▲ ⓒ 권우성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