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최은섭 청주시의원 후보, 6개 노조와 정책협약

등록|2024.04.02 18:28 수정|2024.04.02 18:28

▲ 최은섭 후보 제공. ⓒ 충북인뉴스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단일후보인 최은섭 후보(청주시자선거구 복대1동, 봉명1동)가 비정규 노동자 및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자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1일 건설노조 충북지부 ▲마트노조 세종충청본부 ▲공공연대 충북본부 ▲공공연대 청주지부 ▲전국택배노조 충청지부 ▲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와 각각 정책협약을 맺었다.

건설노조 충북지부와는 지역민 우선 고용 및 지역 장비 우선 사용 등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을, 마트노조 세종충청본부와는 청주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확대와 유통노동자의 야간노동 최소화를 약속했다.

또 공공연대 충북·청주본부와는 청주시 노동안전 조례개정,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조례제정 등을 협약했다.

전국택배노조 충청지부와는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과 쉼터 설치를, 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와는 ▲교육공무직 지원조례 ▲학교급식실 산재예방 지원조례 ▲학교급식노동자 대체인력 지원조례 제정에 협력키로 했다.

최은섭 후보는 "정치가 일하는 청주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때 청주의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 자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자진사퇴하면서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고, 국민의힘 후보는 김준석 충북도당 청년부대변인, 녹색정의당은 홍청숙 충북도당 부위원장, 진보당은 최은섭 부지부장, 무소속 신수아 전 입시학원 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