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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윤석열 정권심판, 사전투표가 판가름... 투표해 달라"

정동영·이종걸·강창일 전 국회의원 및 지지자 100여 명 지지유세 참여

등록|2024.04.05 12:05 수정|2024.04.05 12:05
 

▲ 부승찬 용인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오후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 부승찬 캠프


"윤석열 정권 심판하느냐 마느냐는 5~6일 치러질 사전투표에서 결정된다."

부승찬 용인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오후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진행된 지지유세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지지유세에는 정동영·이종걸·강창일 전 국회의원과 지지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부 후보는 "제 가슴에는 아무 이유 없이 죽어간 이태원참사 159명과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얼이 살아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않고, 대한민국 국격과 민생을 추락시킨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유세에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국회의원 후보, 이종걸·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정동영 후보는 연설에서 "권력이 강할 때 일반적으로 엎드리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부승찬 후보는 윤석열 권력이 가장 막강한 집권 초기에 고개를 들고 정의롭게 대항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부 후보는 국방부 대변인을 지낸 2022년 3월,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 4일 만에 대통령실 이전을 위해 국방부 청사를 비우라고 통보한 데 대해 "안보는 공기와 같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종걸 전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외교폭망, 경제폭망을 심판하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부승찬에게 힘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강창일 제주도당 총괄위원장은(전 국회의원)도 "부승찬 후보는 진실을 밝힌 정의로운 사람이다"라며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3무 정권' 심판을 위해 부승찬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5일부터 이틀간 4·10총선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전국 어느 투표소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만 지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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