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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갑 소병훈 후보, 목재친화도시 조성 공약

탄소배출 저감 및 탄소저장 확대 기여해 탄소중립 광주시 전환...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지역경제 활성화

등록|2024.04.08 11:55 수정|2024.04.08 11:55
 

▲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소병훈 후보가 8일 ‘목재친화도시 조성’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 박정훈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소병훈 후보가 8일 '목재친화도시 조성'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이란 지역목재를 이용하여 콘크리트 도시의 건축, 거리 및 생활환경을 전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목재이용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목재특화거리 조성 (벤치, 가로등, 방음벽, 버스정류장, 가드레일, 안내판, 어린이 놀이시설, 데크로드, 휴게공간 등을 지역목재로 전환), ▲도시숲 · 정원 내 목재경관 조성, ▲생애주기별 목재교육·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지역 목재 활용 목조건축물 조성, ▲목재 기반 생활 SOC 조성, 목조 공공주택 조성 등이 있다.

현재 광주시 목현동 산 25번지 일원에서는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목재이용=탄소중립'이라는 국민인식을 증진시키고, 학교 교사 및 전문가 교육, 세대별 맞춤형 목재체험과 소양교육을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목재교육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향후 목재교육 전문 교사 및 전문가 양성 메카로 광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대상 목재체험부터 전문가 양성까지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지역 교육수강생을 연간 1만명 이상 유치하여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2023년도 산림청 예산안에 없었으나, 당시 소병훈 의원이 산림청과 논의하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심사 시 반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 2023년도 산림청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소병훈 후보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으로 광주시 내 건축, 거리 등을 목재로 조성·전환함으로써 광주시의 탄소배출 저감 및 탄소저장 확대가 기대되고, 광주시에 특화된 발전 모델을 통해 광주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 후보는 "2023년도에 확정되어 추진 중인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과 함께 향후 광주시의 친환경적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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