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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쓰레기 봉투 가격 7월부터 인상

20ℓ기준 장당 '250원→380원' 130원 인상

등록|2024.04.08 14:04 수정|2024.04.08 14:04

▲ 전남 나주시청 ⓒ 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오는 7월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7월부터 20리터(ℓ) 가격은 1장당 250원에서 380원으로 인상된다.

5ℓ는 80원에서 110원, 10ℓ는 130원에서 200원, 30ℓ는 360원에서 510원, 50ℓ는 570원에서 900원, 75ℓ는 900원에서 1270원으로 오르게 된다.

나주시는 18년간 판매가를 동결해 왔으나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 및 처리비용 현실화를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나주지역 생활 쓰레기 처리비용 주민부담률은 2022년 말 기준 10%로 전국 지자체 평균 30%에 크게 못 미친다"며 "이때문에 생활 쓰레기 수거와 매립장 운영에 있어 시 재정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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