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남았다... 총선 투표율 61.8%, 4년 전보다 2.1%p↑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갱신 가능성... 상승폭은 다소 줄어... 전남 가장 높고 제주 가장 낮아
▲ 투표를 위한 길 줄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연합뉴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명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5.5%), 세종(65.2%), 광주(63.7%), 서울(63.4%) 등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57.5%), 대구(58.3%), 인천(60.1%) 등이다.
본 투표율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판단에 여야 정당은 유권자들을 향해 투표 참여를 독려 중이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SNS를 통해 투표를 거듭 독려하고 있다. 그는 "오후 3시 현재 본투표율은 28.02%다. 지난 총선 29.81%보다 많이 부족하다"면서 부산 중구·인천 미추홀구·대전 동구·청주 흥덕구 등 권역별 최저 투표율을 기록 중인 지역의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개표는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을 위한 수검표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당선자 윤곽은 11일 새벽 1~2시께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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