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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갑 대역전극 보여준 추미애... 6선 고지 등극

"윤 정권 제동 걸고 민생·국민 지키는 사명 다할 것"

등록|2024.04.11 10:44 수정|2024.04.11 10:44

▲ 경기 하남갑에서 추미애(65)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확정하며 당내 최다인 6선고지에 올랐다. ⓒ 박정훈


경기 하남갑에서 추미애(65)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확정하며 당내 최다인 6선 고지에 올랐다. 이용(45) 국민의힘 후보는 개표 이후 내내 우위를 점하다가 마지막 1시간을 남겨두고 역전 당했다.

11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경기 하남갑 개표율은 100% 완료된 상태로, 추미애 후보는 50.58%(5만1428표)를 얻었다. 이용 국민의힘 후보는 49.41%로 5만229표의 득표수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1199표로 집계됐다.

추미애 후보는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고 개혁국회를 만들겠다"며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또 민생을 지키는,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 하도록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하남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다수당을 차지한 가운데, 추미애 당선인은 유력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오르게 됐다.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자리에 앉게 되면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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