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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 5선 고지 올라선 김태년 "국민의 삶, 지켜낼 것"

"윤 정부 집권 2년 만에 망가진 민주주의·민생·경제·평화 회복에 앞장서겠다"

등록|2024.04.11 10:55 수정|2024.04.11 10:55

▲ 경기 성남 수정에서 김태년(59)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확정하며 5선고지에 올랐다. ⓒ 김태년 캠프


경기 성남 수정에서 김태년(59)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확정하며 5선고지에 올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 성남 중원 개표율은 100%로 완료한 상태로 김태년 후보는 득표율 58.41%로 득표수 8만835표를 받았다. 장영하(66) 국민의힘 후보는 41.58%로 5만7539표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장 후보를 2만3296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태년 당선자는 이날 "김태년은 확실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일도, 정치도 더 잘 해내겠다"라며 "중단 없는 성남의 발전을 위해, 제가 더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만에 망가질 대로 망가진 민주주의·민생·경제·평화 회복에 앞장서겠다"며 "민생과 경제에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어서 선진국 대한민국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면당했던 국민의 삶을 지켜내,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5선을 달성한 김태년 후보는 차기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거친 김 당선자는 당내 신임으로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 후보는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펼칠 인물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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