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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갑 이상식 당선자 "포용과 통합의 정치 하겠다"

"크고 당당한 정치... 처인주민의 준엄한 심판, 그 명령에 따라 일할 것"

등록|2024.04.11 10:58 수정|2024.04.11 10:58

▲ 경기 용인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54)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 이상식 캠프


경기 용인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54)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개표율 100%인 상황에서 이 후보는 50.22%(7만1030 표)를 얻으며 43.83% 득표율로 6만1995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원모(44)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두 후보의 표차이는 9035여표로 집계됐다.

이상식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오만하고 무능한 권력을 향한 처인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이번 선거기간 내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처인주민들께서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셨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 처인주민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처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따뜻한 정치를 하겠"며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 증오와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의 시련과 단련 끝에 얻은 소중한 기회"라며 "국가와 사회 전반의 낡은 제도와 관행을 고쳐 번영의 길을 열겠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 처인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다 바치겠"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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