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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녹색정의당 신현웅 위원장 "소중한 한 표 국민께 감사"

"선거 결과에 아쉬움... 새길 찾아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자"

등록|2024.04.12 09:21 수정|2024.04.12 09:21

▲ 신현웅 녹색정의당 서산태안위원장. ⓒ 신영근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녹색정의당이 "고심해서 만든 정책들이 22대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11일 중앙선대의 해단식에서 "한국 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녹색정의당의 진보 정치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원내 진출에 실패했다. 녹색정의당은 22대 총선에서 17명이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비례대표도 마찬가지다.

5선에 도전했던 심상정 의원은 녹색정의당의 참패를 인정하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녹색정의당 후보자들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진행한 신현웅 서산태안위원장은 "너무 조급해 하지도 너무 낙담하지도 말자"며 당원들을 위로했다.

충남도당 위원장을 지냈던 신 위원장은 SNS를 통해 "4년 전에도 우리 정의당은 원칙을 지켰으며 이번 22대 선거도 녹색정의당은 원칙을 지켰다"면서 "결과는 원외 정당이 되었다. 왜 다른 결과가 나왔는지 복기해야 다시 나서는 길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지역과 현장에서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소임을 중단하지 말고 이어가야 한다"며 "지난 시간을 잘 되짚어보고 새길을 찾아서 함께 두 손 꼭 잡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을 지지해 준 유권자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 녹색정의당. ⓒ 신현웅 SNS 갈무리

 

▲ 천안병 지역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한정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는 신현웅 위원장. ⓒ 신현웅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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