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하수도 민원 야간 방문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하수도 사용량 검침·요금 부과 등 각종 하수도 사용과 관련한 시민의 궁금증 및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5월부터 민원인으로부터 방문 희망일을 사전 예약·접수 받은 후 담당자가 불편사항 등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해당일에 직접 방문하게 된다.

'하수도 민원 야간 방문 예약 서비스'는 주간 검침 방문 시 맞벌이·고령 세대 등 대면이 어려운 가구에 대한 현장 검침 및 검침 오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수도 요금 관련 민원사항에 대응하게 된다.

또 하수도 누수 관련 안내, 지하수 사용 수용가의 사용료 산정 방법 등도 안내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전화 예약을 통해 정해진 날짜에 맞춰 담당 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하여 하수도 사용 관련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는 민원발생 분야에 대한 수요 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며 " '하수도 민원 야간 방문 예약 서비스'를 하수도 업무 전반으로 확대하여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